난소암 말기 회복이야기

먹는 음식물이 곧 치유제입니다.

                                                                                 글 : 백문연

제가 하늘 마을에 처음 갔던것은 1016년 5월 초 배를 꽉 차지하고 있던 20센티전후의  두개의 혹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나서였습니다. 수술전에도 극히 소량의 식사와 과채주스를 마시는게 전부였고 수술후에도 암덩어리와 복수로 인해 소화기가 옆으로 밀려 있어 그걸 되돌리기 위해 열흘가까이 금식을 해야 했습니다.  거의 먹지를 못하다보니 체중이 정상에서 10키로 이상이 빠지는등 저는 체력적으로 거의 바닥에 가까운 상황에서 퇴원하던 날 하늘마을을 찾았습니다

일주일후 병원예약이 있어 6일을 지내는 동안 나는 겨우 식사 시간을 지켜 식당에 가고 잠깐씩 평지를 산책할 뿐 다른 환우들과의 교제라든가 등산 예배참석은 생각조차 할수 없었습다. 식사도 병원에서 죽만 먹고 온 저로서는 고섬유질의 채식 식사가 안 맞는 듯했습니다.

자연치유후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런데 병원에서 검사결과가 좀 뜻밖이었는데 알부민 빈혈 그외 모든 수치가 다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장의 위치라든가 운동이 훨씬 원활해 졌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달간의 빠른 회복

체력이 많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제가 혼자서 식사준비를 한다든지 6명의 대식구를 건사할 기력이 없어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가사를 맡기고 얼마후 다시 하늘 마을을 찾게 되었습니다.  몸은 여전히 기운이 없었고 담백한 채식식사에 체중이 더 빠지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식물이 에너지의 근간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신뢰가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처럼 어린아기같이 약하고 민감한 몸상태에서는 자극성이 없는 채식이 맞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편한 마음으로 주는대로 먹고 햇빛을 쬐이며 천천히 쉬운코스부터 등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다른 환우들과 친분도 생기고 서로 낮은 마음으로 진솔한 대화도 나누게 되는등 하늘 마을의 생활은 막연한 불안과 걱정에서 감사함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달을 지낸후 받아본 병원 검사결과는 역시 더욱 좋아져 있었습니다.

마음에 찾아온 평안과 확신

의사는 환한 미소로 나를 환대해 주며 이번에는 한달만에 오지말고 두달을 지내고 오라고 했습니다.  7월에 다시 세번째 하늘 마을을 찾았을 때  나는 나보다 젊은 환우들을 따라서 힘든 등산 코스도 다닐수 있게 되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하는 복식호흡은 내 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듯 했고 다른 환우들과의 거리감 없는 교제도 또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습니다.

참으로 최고의 치료약은 하나님이 거저 주신 좋은 공기 물 그리고 자연속에서 얻어지는 편안한 마음인거 같습니다  굳이 비싸고 구하기 힘든 약이나 음식을 먹지 않아도 자연에서 얻어지는 하늘 마을의 먹거리가 또한 인체를 처음의 질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든 암 환우가 그렇듯이 나 또한 아직은 방심할수 없는 상태이기는 하나 지난 세달간의 휴식이 실로 많은 생기를 얻게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의 힘이 되어준것은 확신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하나님과 우리 가족.. 목사님 내외를 포함한 하늘마을의 식구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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